AsciiDoc
``이 글도 AsciiDoc으로 썼다''
Progit2판은 AsciiDoc으로 쓰여졌다. 그래서 알게 됐는데 물건이다. Markdown을 html의 추상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면, Asciidoc은 latex를 추상화 했다고 할 수 있다. 물론 아니다.
UML처럼 표현이 풍부하고 어렵지만 UML처럼 사장될 것 같지는 않다. 복잡한 것은 안쓰고 쓰는 것만 쓰면 된다. 무엇보다 asciidoctor 툴체인이 있기때문에 latex 없이도 pdf(책)을 쓸 수 있다. progit 1판에서 pdf 수정하느라 알지도 못하는 latex 소스를 눈알 빠지게 들여다 보던 짓은 이제 안해도 되겠다.
이제 쓰기 시작해서 아직 많이 모르지만, 너무 만족한다.
장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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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ook을 쉽게 만들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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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kdown처럼 쓰면 또 어렵지 않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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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분한 Ecosystem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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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tHub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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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ditor: Atom(asciidoctor-preview, language-asciidoc), Emacs(adoc-mod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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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ook: gitb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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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부한 표현과 기능: 내가 상상하던 건 다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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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clude: 파일 여러개를 조합할 수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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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ble: 테이블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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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llout: 소스코드 설명할 때 편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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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th: latexmath등 수식도 되는데 내가 수식 쓸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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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등 다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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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
표현과 기능이 많은 만큼 어디에 쓰이는 지 모르는 것들이 많다. Markdown은 하나하나가 매우 유용한 표현인데, Asciidoc은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는 것들이 많다.